여름빛 Dear 그림책
문지나 지음 / 사계절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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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초록색이 가득한 책 💚
그리고 제일 좋아하는 계절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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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보여줄 수 있는 색과 느낌이 가득하다👒어른이 보아도 아이가 봐도 기분 좋은 여름의 책이다🍉 책을 읽었는데 수박의 맛과 쨍쨍 내리쬐는 햇볕 그리고 철썩거리는 파도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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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고속도록 휴게소에서 먹던 감자도 생각나고 바다에서 튜브타다가 뒤집어져서 울었던 그 여름의 날이 생각났다🐟 이 책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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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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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예술 윤혜정의 예술 3부작
윤혜정 지음 / 을유문화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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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갤러리 이사로 재직 중이며, 20년 넘게 문화 예술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며 동시대 예술 거장들의 삶과 철학을 전달해 온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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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나의 사적인 예술가들”은 예술가 19명의 인터뷰 형식의 글이라면 인생,예술은 평론과 일기 그 중간 어디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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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여행과 공연,영화관람을 포기하고 몇 년을 미술관과 갤러리를 발바닥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열심히 돌아다닌 결과인가 책에 나와 있는 아티스트 대부분이 어디선가 들어봤고 어디선가 작품을 봤었다. 28명의 예술가들을 읽고 있으니 그 동안 공부해왔던 아티스트 종합선물세트를 받는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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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만큼 보인다고 하는데 내가 보고도 지나쳤던 것들이 책을 읽으니 아하! 아하! 아하! 머리 속이 반짝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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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12)📚줄리언 오피
지난 수십 년 동안 오피는 각국의 거리에서 사람들을 촬영했고, 아름답고도 매력적인 “인류의 바다”를 제시했다. 2014년 서울 개인전 때에는 비 오는 날의 사당동에서 포착했다는 군중의 풍경을 두고 “내 작업 중에 가장 복잡한 작품”이라 했다. 우산을 펼치면 사람들의 포즈도 변하고, 우산의 부피에 따라 작품의 크기도 영향을 받으며, 비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색감과 반사의 정도까지 면밀히 계산해야 했기 때문이다. 오피는 이런 식의 도시 관찰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멋쟁이들이 예컨대 사리와 플립플롭으로 대변되는 뭄바이 사람들, 수수하고 뻣뻣한 코트와 큰 숄더백을 든 뉴요커들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임늘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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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화사에서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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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 자유, 사랑 그리고 미학
키아라 파스콸레티 존슨 지음, 조은형 옮김 / 동글디자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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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늘 남달라야 한다.”
-코코 샤넬 coco Cha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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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고 표지부터 고급스러워서 언박싱 하는 기분으로 비닐을 뜯었다. 샤넬의 성공 스토리 그리고 그녀의 인생이 한권에 담겨 있다. 샤넬이 디자인한 옷은 치렁치렁하고 레이스가 많은 화려한 옷을 심플하고 편안하게 바꿔주었고 여성들에게 옷과 함께 자유를 선물했다. 여성들의 활동범위가 넓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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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콕토는 <안티고네 antigone>를 각색하여 무대에 올리기로 결정하였다. 무대 디자인은 피카소가 맡게 되었고 의상 제작은 코코에게 부탁했다.(중략)
그녀(주인공)가 입었던 울 망토는 무대 배경에 쓰인 피카소의 마스크들에 비견되는 고풍스러움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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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와 샤넬이 동시대의 살았던 사람인데 둘의 조합이 신기하다. 둘이 만나서 나눴을 대화가 궁금해진다. 나는 피카소는 좀 더 옛날 사람으로 느껴지는 것은 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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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클린 케네디 여사도 그녀의 부군인 존F.케네디 대통령과 컨버터블 리무진을 타고 댈러스 거리를 행진했던 1963년 11월 22일 사넬 슈트를 입고 있었다. 후에 린든 존슨 부통령이 에어포스 원에 올라타 취임식을 할 때도, 바로 몇 시간 전 암살된 남편의 피가 묻운 스트로베리 핑크 샤넬 슈트를 입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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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암살 장면이 담긴 영상이나 사진을 보면 핑크색 옷이 확 튀었는데 그 옷이 샤넬이었구나. 예쁘다 했는데 역시 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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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구성은 사진반 글씨반 귀한 사진자료가 많다. 100여년 전 패션과 요즘 패션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다.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세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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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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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전주 여행 일상이 고고학 시리즈 5
황윤 지음 / 책읽는고양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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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는 비빔밥과 한옥마을의 도시로만 생각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무지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프롤로그에 안양에서 버스를 타고 전주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 도착하니라고 시작하는데 작가와 함께 여행하며 도슨트 듣는 기분의 책입니다.
전주라는 지명 설명 그리고 바로 시작하는 맛집투어 ㅋㅋㅋㅋ 암요. 뚜벅이는 많이 걸어야해서 여행 도착해서는 맛집부터 들려야합니다. 그리고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유물로 역사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견훤과 이성계의 인생이 비슷하다. 생각도 못했는데 작가님의 말을 들으니 오! 그렇구나!
1.우선 둘 다 호족 출신의 아버지가 있었고
3.전주와 남다른 인연이 있는 데다가
8.둘 다 아들의 반란으로 왕위를 뺐겼다
10. 둘 다 당시로는 장수한 70세 가까이에 죽늘을 맞이한다. 견훤70세,이성계 73세
10번 같은 TMI 재미있어요! 국사시간에 절대 안 배운 숨겨진 이야기까지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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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와 가까운 주변지역까지 묶어서 스토리텔링이 재미있어서 금방 읽었습니다 책 제본방식이 쫙 펴지는(?)그런 책이여서 한손으로 들고 읽기 편했습니다
쉽고 재미있어서 전주 갈 때 작가님이 가신 길을 따라가 보려고 합니다 두껍고 사실만 나열한 역사책보다 쉽게 읽어지는 그런 책이네요
*책읽는 고양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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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 수재들의 리얼 종이접기 리얼 종이접기
오리스트 지음, 이진원 옮김, 오경란 감수 / 에밀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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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 수재들의 리얼 종이접기

인터넷에서 종이한장으로 접었다고 떠돌던 사진들 책으로 나왔다고 하기에 많이 궁금했다. 초등학교 때 종이접기 하다가 좀 어려운 책을 찾았었는데 라떼는 그런거 없어서 종이접기수준은 초급에 멈춰있었다. 실제로 접어보니  난이도가 있어서 아이들이나 노인들에게는 어려울거 같고 수학잘하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금손어른들을 위한 책이다. 




part1.종이한장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기존의 종이접기책과는 다르게 종이의 전개도와 완성사진이 있다. 눈으로 보고 넘어가자 전개도만 보고는 바로 접기에는 어렵다. 



part2 종이접기의 기본을 이해한다

종이접기란 무엇인가? 기본용어, 전개도해석하기(이 책은 전개도를 중요시한다. 순서대로 따라접기가 아닌 전개도를 한번에 휘리릭 접을 수 있는 공간지각력이 좋은 사람이 있다면 좀 더 쉬울 거 같다) 

2등분, 4등분, 2의 제곱등분등 수학용어가 나오는데 종이접기를 하다보면 도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거 같다. 각도까지 나오는거 보니 머리가 조금 어지러우나 열심히 읽어보자!


part3. 고난이도 종이접기에 도전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종이접기 IQ가 나오는데 75는 커녕 50도 한참 헤매다가 접기를 반복했다. 어려울 수록 재미있다고 하는데 접고나면 어려운 수학문제 풀고 난 느낌 성취감이 아주 좋다


코로나로 집콕생활, 겨울에 나가봤자 춥다. 전기장판 깔고 요 책 딱 펴고 신문지도 좋고 집에 있는 종이 북북 뜯어서 우리모두 접어보도록 하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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