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늘 남달라야 한다.” -코코 샤넬 coco Chanel.책을 받고 표지부터 고급스러워서 언박싱 하는 기분으로 비닐을 뜯었다. 샤넬의 성공 스토리 그리고 그녀의 인생이 한권에 담겨 있다. 샤넬이 디자인한 옷은 치렁치렁하고 레이스가 많은 화려한 옷을 심플하고 편안하게 바꿔주었고 여성들에게 옷과 함께 자유를 선물했다. 여성들의 활동범위가 넓어진 것이다.1922년 콕토는 <안티고네 antigone>를 각색하여 무대에 올리기로 결정하였다. 무대 디자인은 피카소가 맡게 되었고 의상 제작은 코코에게 부탁했다.(중략)그녀(주인공)가 입었던 울 망토는 무대 배경에 쓰인 피카소의 마스크들에 비견되는 고풍스러움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p.66 .피카소와 샤넬이 동시대의 살았던 사람인데 둘의 조합이 신기하다. 둘이 만나서 나눴을 대화가 궁금해진다. 나는 피카소는 좀 더 옛날 사람으로 느껴지는 것은 왜인가 .재클린 케네디 여사도 그녀의 부군인 존F.케네디 대통령과 컨버터블 리무진을 타고 댈러스 거리를 행진했던 1963년 11월 22일 사넬 슈트를 입고 있었다. 후에 린든 존슨 부통령이 에어포스 원에 올라타 취임식을 할 때도, 바로 몇 시간 전 암살된 남편의 피가 묻운 스트로베리 핑크 샤넬 슈트를 입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p.154.케네디 암살 장면이 담긴 영상이나 사진을 보면 핑크색 옷이 확 튀었는데 그 옷이 샤넬이었구나. 예쁘다 했는데 역시 샤넬.책의 구성은 사진반 글씨반 귀한 사진자료가 많다. 100여년 전 패션과 요즘 패션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다.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세련되었다.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