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를 위한 한국사 만화 5 : 한국 근대사 리더를 위한 한국사 만화 5
우덕환 글.그림, 고성훈 외 감수 / 로직아이(로직인) / 201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은 우덕환님이 쓰신 한국사 수능을 재미있고 효과있게 준비할 수 있는 역사 만화입니다.

총 6권 기획으로 한국 고대사,고려 시대사,조선 시대사1과 2

그리고 5번째 한국 근대사입니다.

이책은 문호개방과 개화정책을 필두로 3.1운동을 거쳐 광복의 날이 오다로 맺는

우리나라 역사의 가장 격변기라 할 수 있는 시기의 책이네요.

오른쪽 상단 사진의 제 1장 문호 개방과 개화 정책의 소파트 목록을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주르륵 역사적 사실들의 정리가 떠오를 정도로 자세하게 기록되어 만화라서 내용이 부실할 거라는 생각이 싸악 사라집니다.

그리고 하단의 그림만 보아도 각국의 세계사적인 상황까지 한눈에 들어오게 그려놓으신 암시적인 그림이 참 인상적이네요.

내용 역시 한국사와 세계사의 굵직한 연표를 동시에 표시해주시어 함께 인식할 수 있는 좋은 새로운 시도의 책입니다.

1863년 고종이 즉위하고 흥선대원군 집권시기에 미국은 막 링컨이 노예해방선언을 할 때 였다니

 이제 세계정세와 맞물리는 우리나라의 정세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되네요.


그리고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기존 한국사와는 다른 세세한 상황을 알 수 있어 참 재미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흥선 대원군만 사용하는 전용 궐 안 출입문도 있었다 사실...그런 점들은 현세의 최순실이 아닐 수 없네요.



그리고 외세에 저항해 노련한 외교를 펼치지 못한 덕분에 점점 국력을 잃어가고 결국은 험한 독립운동의 길로 넘어가는 대목은

참 언제나 읽어도 가슴이 아픕니다.

왜 우리는 좀더 신문물을 받아들여 국력을 더 신장하지 못했는지...

결국은 이웃세력에 휘말려 결국은 분단으로까지 이어지게 된것인지...

항상 읽어도 역사는 언제나 교훈을 안겨주는 책인것 같습니다.


참 책 말미에 근대사 연표와 인문 연표가 나오는데 재미나게 내용을 다시한번 되짚어 볼 수 있는 좋은 마무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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