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논리 탈무드 - 탈무드 속에 담긴 다섯 가지 생각의 법칙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똑똑한 논리 탈무드

 

 



 

Talmud는 유대인 율법학자들이 사회의 모든 사상에 대해서 구전 해설한 것을 집대성한 책입니다.

 

멀리 생각하기, 다르게 생각하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가치있게 생각하기, 편견없이 생각하기

 

멀리 생각하면 소실대탐을 막아줍니다.

다르게 생각하면 창의성을 길러줍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목표를 이루게 됩니다.

가치있게 생각하면 옳고 그름을 가리게 됩니다.

편견 없이 생각해서 다름을 인정합니다.

 

이 다섯 가지  생각의 법칙이 담긴 논리 탈무드입니다.

 

예전에 탈무드하면 재미난 이야기로 짧게 읽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탈무드라는 깊이 있는 내용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됩니다.

아이가 가만히 앉아서 한권을 다 읽고 나서야 자리에서 일어나는 까닭도 여기에 있겠지요.

초등 저학년도 충분히 읽을만한 책입니다.

유대교의 율법서로서 알려진 위대한 책이지만

우리 아이들에겐 이솝 우화와 같은 수준으로 읽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섹터를 나누어서 주제를 알려주면서 탈무드를 읽자니

그저 동화책처럼 읽을 때와는 기분이 많이 다릅니다.

그것이 이 똑똑한 논리 탈무드의 매력인것 같네요.

각 주제별로 의미를 되새겨보며 읽는 것은 또다른 깊은 가르침을 얻게 되네요.

 

 아이와 대화를 하다보면 서로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말대꾸와 꾸중으로 되는 일이 많아지기 시작하네요.

인생을 길게 내다보고 아이와 대화를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는 유익한 책입니다.

 비록 모든 일을 알려주고 경험시킬 수는 없어도

 어려운 샹황이 발생할 때  어떤 행동을 할지 생각하게 해줍니다.

나만의 이익을 위하기보다는 우리 모두가 행복하고 가치있게 사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죽은 뒤에도 영원히 남는 것 31쪽

죽음을 맞으면 사람들은 재물은 하나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친척은 장례식장까지는 함께하지요.

그러나  그 사람이 살아있는 동안 남모르게 하는 선하고 착한 행동은 평소에는 별로 드러나지 않지만,

죽은 뒤에도 영원히 남는다는 탈무드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듯이

남들이 봐주지 않아도 드러나지 않아도

항상 바른 행동을 하고 살아야 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요즘 기말시험 기간이라 학과 공부를 봐주는 것만으로도 바쁘지만

잠깐의 틈을 내서 탈무드를 집어드는 딸이 대견하고 고맙네요.

어느 집에나 꼭 한권은 있어야할 필독서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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