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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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 관한 책 중에서 이론에 치우치지 않고 문제를 제시하고 같이 고민하다 보면, 자신의 마음의 상태를 자각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스스로도 타인의 과제를 마치 자신의 문제로 오인하여 고민하는 일이 현실에서 흔히 일어나는지 이 책을 읽고서야 비로소 자각할 수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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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습관이다 - 부정의 나를 긍정의 나로 바꾸는 힘
박용철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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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가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을 꼽아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는 경쟁적 게임이나 과도한 음주나, 폭력적 행위 등은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아니라 업무나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로 생긴 교감신경의 흥분상태를 업무외시간까지 연장하기 위한 술책이란 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즉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는 자극적 행위들이 많은 경우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은 자극된 신경을 안정시킬 수 있는 명상이나 음악감상 아니면 자연속에서 하는 가벼운 산책 등이지, 야구경기 관람과 같은 경쟁적인 스포츠행위에 노출되는 것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스포츠경기를 관람하는 경우,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이겼으면 기분이 좋고 행복감이 깃들지만, 반대로 패배하는 경우, 분노하고 이로 인하여 싸움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흔히 있는데, 이는 바로 경쟁적인 스포츠게임이 과도한 업무나 복잡한 인간관계등으로 인해 자극된 교감신경을 이완시켜 주는 것이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또한 우리 사회의 평범한 장삼이사들이 겪는 학업부담과 외모컴플렉스 등과 같은 전형적인 심리 문제에 대해 정말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의 책을 바로 번역해 놓은 심리학에 관한  에세이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아무래도 심리학의 발생지인 유럽과 영미에서는 기독교 전통이 강하고, 가족관계나 인간관계, 학업 등으로 인한 심리문제가 우리와는  많은 부분이 상이한 점이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심리학이란 학문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한국인이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곤란함, 또 쉽게 빠지는 컴플렉스와 스트레스와 열등감에 대해 오인하고 있는 전형적인 문제들을 심리학에 배경지식이 전혀없는 이들도 쉽게 공부할 수 있게하는 책입니다.

 

다만 이 책의 단점을 굳이 꼽아보자면, 해결책으로 제시되있는 부분입니다. 대부분의 심리학 책이 그러하듯이 이 책도 원인에 대한 파악은 깔끔하고 명쾌하나 심리적 컴플렉스에 대한 해결책은 추상적이고 단편적으로 보입니다. 자신의 컴플렉스와 열등감을 벗어나는 방법은 명상이 가장 좋다고 할 것입니다. 최근에 명상법도 많이 나와있기 때문에 종교에서 하는 템플스테이 같은 곳에 참여하여 집중적으로 명상을 해 보는 것이 좋은 방법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습니다.

 

끝으로, 인간의 마음은 너무나 복잡하고 그 끝이 보이지 않는 정말 하나의 우주이기 때문에 이를 온전히 이해하고 자각하는 것은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고전문학과 철학책등을 꾸준히 읽어나가는 것이 자신의 마음도 온전히 알아차릴 힘을 키우는 방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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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습관이다 - 부정의 나를 긍정의 나로 바꾸는 힘
박용철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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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스스로에게 불평하고, 불안하다면 이 책을 읽으십시오. 감정의 컴플렉스에 휘둘리지 않고 이를 있는 그대로 보고 느낄수 있는 고수가 되기위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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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정치사상사 산책 - 소크라테스에서 샌델까지
우노 시게키 지음, 신정원 옮김 / 교유서가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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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적인 개념들(예를들어, 주권론, 법의 지배)등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관심있는 분들께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탄탄한 개념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사유를 전개할 수 있는 기본기를 닦을 수 있습니다. 책이 쉽지만, 쉽게 설명된 것에 일본 인문학자들의 뛰어난 역량이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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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노래 - 2013년 제44회 동인문학상 수상작
이승우 지음 / 민음사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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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구원을 찾아가는 모습을 작가 특유의 필치로 세밀하게 그려내고 있는 이 책은 인간의 영혼을 맑게 해 주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품속에서 작가가 묘사한 수도원으로 상징되는 구도자들의 모습에서 참된 신앙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고민하게 합니다. 소설 자체가 아주 짜임새가 좋고 독자에게 깨달음과 종교에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면서도 결코 흥미를 떨어뜨리지 않는 작품으로, 앞으로 우리시대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한국에도 이러한 훌륭한 작가가 있다는 것이 놀랍고, 아시아적인 독특한 문화인 깨달음과 수행을 소재로 한 소설로 충분히 노벨문학상 후보작이 될 수 있다고 할 것입니다. 이승우 작가의 작품은 이 책외에도 진지하면서도 흥미로와서 독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성경을 통달하고도 삶에서 좌절과 고통에 시달리는 주인공이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데, 그를 거리에서 만나 병원까지 데려다준 길에서 수도를 하는 사람이 전달한 이야기였습니다. 즉 '네가 높고 고상한 글을 잘 알고 암송하고 있다고 해서 세상이 네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마라. 네가 암송하고 있는 글들은 이 세상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이 세상은 교활하고 잔인한 사람들이 승리하므로, 네가 알고 있는 글들은 그러한 세상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세계를 위해 있는 것이다. 마치 예수 그리스도가 고통만 받다가 십자가를 지고 힘없이 사라지듯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책 자체도 흥미있고 읽기에도 큰 부담이 없는 21세기 한국 소설사의 한 장면을 차지할 작품이고 작가라고 할 것입니다. 이승우 작가님은 국내에서도 유명하지만, 프랑스에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문학적 감수성이 풍부한 유럽인들에게도 동양인 특유의 감성과 화법으로도 소통이 가능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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