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습관이다 - 부정의 나를 긍정의 나로 바꾸는 힘
박용철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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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스스로에게 불평하고, 불안하다면 이 책을 읽으십시오. 감정의 컴플렉스에 휘둘리지 않고 이를 있는 그대로 보고 느낄수 있는 고수가 되기위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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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정치사상사 산책 - 소크라테스에서 샌델까지
우노 시게키 지음, 신정원 옮김 / 교유서가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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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적인 개념들(예를들어, 주권론, 법의 지배)등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관심있는 분들께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탄탄한 개념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사유를 전개할 수 있는 기본기를 닦을 수 있습니다. 책이 쉽지만, 쉽게 설명된 것에 일본 인문학자들의 뛰어난 역량이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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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노래 - 2013년 제44회 동인문학상 수상작
이승우 지음 / 민음사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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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구원을 찾아가는 모습을 작가 특유의 필치로 세밀하게 그려내고 있는 이 책은 인간의 영혼을 맑게 해 주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품속에서 작가가 묘사한 수도원으로 상징되는 구도자들의 모습에서 참된 신앙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고민하게 합니다. 소설 자체가 아주 짜임새가 좋고 독자에게 깨달음과 종교에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면서도 결코 흥미를 떨어뜨리지 않는 작품으로, 앞으로 우리시대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한국에도 이러한 훌륭한 작가가 있다는 것이 놀랍고, 아시아적인 독특한 문화인 깨달음과 수행을 소재로 한 소설로 충분히 노벨문학상 후보작이 될 수 있다고 할 것입니다. 이승우 작가의 작품은 이 책외에도 진지하면서도 흥미로와서 독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성경을 통달하고도 삶에서 좌절과 고통에 시달리는 주인공이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데, 그를 거리에서 만나 병원까지 데려다준 길에서 수도를 하는 사람이 전달한 이야기였습니다. 즉 '네가 높고 고상한 글을 잘 알고 암송하고 있다고 해서 세상이 네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마라. 네가 암송하고 있는 글들은 이 세상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이 세상은 교활하고 잔인한 사람들이 승리하므로, 네가 알고 있는 글들은 그러한 세상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세계를 위해 있는 것이다. 마치 예수 그리스도가 고통만 받다가 십자가를 지고 힘없이 사라지듯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책 자체도 흥미있고 읽기에도 큰 부담이 없는 21세기 한국 소설사의 한 장면을 차지할 작품이고 작가라고 할 것입니다. 이승우 작가님은 국내에서도 유명하지만, 프랑스에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문학적 감수성이 풍부한 유럽인들에게도 동양인 특유의 감성과 화법으로도 소통이 가능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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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샹떼 - 세계 영화사의 걸작 25편, 두 개의 시선, 또 하나의 미래
강신주.이상용 지음 / 민음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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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우리의 삶입니다. 평범한 사람은 예술은 그저 스쳐지나가는 그 무엇으로 치부하고, 좋은 삶이 어떤 것인지 거의 생각해보지도 못하고 항상 분주하고 바쁘게 살게 됩니다. 항상 머리로만 이것을 해서 내게 무슨 득이될까? 이런 생각을 하며 자신을 잊고 참다움을 생각하지 못하고 예술을 제대로 음미하지도 못하고 그냥 저냥 시간을 죽이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죽이기에서 벗어나 진정한 주인이 되어 사는 법은 철학공부하기 입니다. 철학공부는 이를 제대로 공부한다면 정말 엄청난 변화와 치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신도 모르게 스며드는 속물근성에서 벗어날 수 있죠. 또한 머리로만 사는 사람들에게는 가슴으로 마음으로 살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삶을 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철학을 제대로 공부하기가 무척어려운데, 씨네상떼는 철학자가 어떻게 영화를 보고 이해하고 우리의 삶과 결합시키는지에 대한 종합 보고서라고 할 것입니다. 영화라는 매체를 통하여 그 영화에 숨겨둔 의미와 철학을 읽어낼 수 있는 힘을 키우게 합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철학의 세계에 입문하여 이 책의 토대가 된 각종 고전 문학과 철학을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된다면 이보다 더 큰 행운이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은 철학자의 영화 읽기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한번 손에 잡으면 마지막 페이지까지 도저히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재미까지 겸비한 책입니다. 한문장 한문장 차근 차근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철학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것입니다. 즉 영화를 통한 철학하기 내지는 철학의 워크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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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현자
김상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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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책입니다. 읽기도 쉽고 사진 자료도 풍부하여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마키아벨리의 시대와 군주론의 탄생 배경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군주론 이해를 위해서는 이 책과 함께 동서문화사에서 나온 <정략론(로마사논고)>도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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