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인 학생의융은 현대 사회에 원형이라는 개념을 소개했다. 원형이란 보편적 심리구조로, 모든 인류가 공유하는 이른바 "집단무의식"에 기인한다. 정신세계의 깊은 곳에는 시공간을 초월해 보편적이고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개념과 상징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신화는 전사, 사기꾼, 현자‘에 관한 이야기들이 등장하는 원형의 보고다. 융은 가장 중요한 원형 중 하나를 "그림자"라 이름 붙였다. 의식적 자아에 의해 숨겨져 있거나 부정되지만 모든이들에게 존재하는 어두운 내면이다. 융은 자아실현으로 가기 위해서는자신의 그림자와 대면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림자의 사악한 목적을 수용하지 않되 그 존재를 인식하는 것이다.
융은 그림자에 관해, 그리고 그림자를 무시했을 경우 일어날 수 있는잠재적 비극에 관해 1938년작 『심리학과 종교에서 설명한다.‘
안타깝게도 인류 전반은 자신이 상상하거나 되고 싶은 이상향보다열등하다. 모두가 그림자를 지니고 있으며, 그림자가 개인의 의식적인삶 안에서 발현되지 않을수록, 그림자는 더 어두워지고 더 짙어진다.
열등함을 의식하고 있다면 얼마든지 개선할 여지가 있다. 게다가 지속적으로 다른 이해관계와 상충하기 때문에 수정을 할 수밖에 없게된다. 그러나 무의식이 억압되고 의식으로부터 격리되면 개선될 수없고,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에 갑자기 튀어나오게 될 가능성이 있다.
융의 인식론은 그에게 아름다운 노래처럼 들렸다. 바로 이거야. 억랍되고 격리되다가 어느 순간 튀어나올 수 밖에 없는 그림자. - P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