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관계성은 금품과 성행위의 교환을 목적으로하는 ‘원조 교제‘로도, 연인이나 부부로도, 비즈니스 파트너로도, 나아가 서로 돕는 가족으로도 볼 수 있는 애매한것이다. 고다 에리小田里는 가나의 사례들을 바탕으로 슈거 마미보다 연구가 축적되어 있는 슈거대디 (나이가있는 스폰서 남성)와 젊은 여성의 교제에 관한 논문을 썼다. 고다의 정리에 따르면 아프리카 국가에서 슈거 대디와 젊은 여성의 교제 (이 행위 자체는 일반적으로 ‘거래상의 섹스transactional sex‘라고 불린다)는 결혼에 이를 가능성이 있는 연애 관계 그리고 성행위와 금품을 교환하는 실리적인 관계의 연속선상 어딘가에 자리매김되는 것이며,
혼전 성행위에 금품 교환이 수반되어야 하는 문화적 이해속에서 서구적 성매매와 구별되고 많은 경우 도덕적으로인정받는다고 한다. 아프리카 국가에서 슈거 마미와 젊은 남성의 교제는 슈거대디와 젊은 여성의 교제보다 사회적으로 인정받기 어렵지만, 스폰서 여성과 남성의 관계역시 실리적인 성행위와 금품 교환 관계 그리고 결혼에 이를 수 있는 연애 관계의 연속체 속에 자리매김되며,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어느 극단으로 치우치는 것으로 보인다. - P222

이 여성들은 명목상 ‘고향 요리를 그리워하는 모임‘ - 실제로는 볶음밥이나 볶음국수도 나온다- 같은것들을 개최하며 일종의 생존 보장 시스템을 떠맡고 있다. 마바야도 청킹맨션의 식당에서 아무도 만나지 못하면 파투마 같은 성 노동자의 집으로 달려갔다. 또 많은 남성이 옷 수선이나 병 간호를 부탁하거나 아이를 맡기며 어머니나 아내처럼 이들을 의지한다. 남자들은 이러한 서비스에 금전을 지불하지 않고 파투마와 여성들이 남자의 손을 필요로 하는 상황 - 수출품의 운반 등에서 활약한다. 이는 느슨한 호수성으로 작동하고 있다. - P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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