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내가 내가 아니고 아래층에서, 이웃으로, 내가 그에게하는 말을 우연히 듣는다면, 내가 그녀가 아니라서, 그녀의 목소리 같은 목소리로 그녀의 의견 같은 의견을, 그녀와 같은 방식으로 말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라고 나 자신에게말할 텐데. 하지만 나는 내가 하는 말을 아래층에서, 이웃으로 들을 수 없고, 내가 어떻게 말해서는 안 될 방식으로 말하는지 들을 수 없고, 내가 들을 수 있다면 아마 그랬을 것처럼 그녀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느낄 수 없다. 또 한편으로는, 내가 그녀이므로, 그녀가 하는 말을, 이웃으로, 들을 수 없는 곳에, 내가 아래층에서 그랬을 것처럼, 내가 그녀가 아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 라고 나 자신에게 말할 수 없는 곳에, 여기, 위층에 있는 것이 유감스럽지 않다. - 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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