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짓기 행동의 기원
이 세상 어딘가에 자연과 인간이 서로 완벽하게 조화를이루며 살아가는 곳이 있고, 우리 역시 타락한 서구문화의 폐해만 없다면 그렇게 살아갈 수 있으리라는막연한 기대를 우린 아직까지 떨쳐 버리지 못했다.
- 멜빈 코너, [왜 무모한 자들이 살아남는가]
남녀가 서로 만나 사랑하는 행위는 참으로 기쁘고 즐거울 뿐 아니라 일상의 대화를 풍성하게 하지만, 그만큼 우리 마음을 아프게 만들기도 한다. 인간사의 여러 단면들 가운데 문화를 초월해서 이보다 더 우리로하여금 열띤 격론을 벌이게 하고 법률을 제정케 하며 정교한 예식을 행하게 하는 요인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짝짓기는 이해하기 힘든점투성이다. - P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