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우리가 치유하는 방식이다. 어제는 야만과 살해가 판쳤다. 어제는 인육 대신 풀 한 줄기를 선택해야 했다. 하지만 오늘은 오래된 관습과 예절, 규칙과 역할이 우리에게 스스로 정상이라고 느끼게 만든다. 우리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것처럼 살면서 상실과 공포, 삶의 끔찍한 중단을 최소화할 것이다. 우리는 ‘잃어버린 세대(제1차 세•계대전 무렵의 환멸과 회의에 찬 미국의 젊은 세대)‘가 되지 않을 것이다.
- P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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