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히틀러가 권력을 잡자 곧바로 여러 규정이 생기고, 많은 것들이 빠르게 바뀌기 시작했어요. 많은 지시와 긴급 조치들도 하루아침에 내려졌죠. 하지만 긍정적인 측면도 많았어요. 예를 들어 아우토반이 건설되기 시작했어요. 전체 사회 구조를 확 바꾸는 일이었죠. 일거리가 없어 거리에 나와 있던 사람들이 사라졌으니까요. 거지와 가난한 사람들 중에는 놀고먹는 것이 좋아서 빈둥거린 것이 아니라 정말로 가난하고 할 일이 없어서 거리로 나온 사람들이 많았어요. 일도 없고 대부분 식구도 많아 먹고살기가 더욱 팍팍했죠. 그렇다고 사회적 지원이 많은 것도 아니었어요. 히틀러는 우리가 짊어져야 했던 패전의 짐들을 처음엔 아주 멋들어지게 해결해 나갔어요. -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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