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람이 살아간다는 건 시간을 기다리고 견디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늘 기대보다는 못 미치지만 어쨌든 살아 있는 한 시간은 흐르고 모든 것은 지나간다. - P223
아가야, 미안하다. 나는 부른 배를 잡고 헐떡이며 걷다가 그렇게 중얼거렸다.알리와 나는 길을 메운 채 움직이지 않고 서 있는 차들 사이를이리저리 돌아서 길을 건너갔다. 내가 흐르는 눈물을 두 손으로 닦으면서 걷다가 돌아보니 알리도 울고 있었다. - P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