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여름날에 비할까?
그대는 더 아름답고 더 온화하다.
거친 바람이 5월의 새움을 흔들고
여름날은 너무나 짧다.

이 구절의 특이한 점(이보다 더 직접적이고 솔직한 표현을 담은구절들은 이외에도 많다)은 이 시에서 찬미하는 대상이 여자가 아니라 남자라는 점이다. 희곡들에서 남녀 간의 사랑의 다정하고 감동적인 장면들을 수없이 만들어낸 장본인인 셰익스피어가 이 단시들로 영국 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동성애 시인이 된 것이다.
- P15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