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의 확률이 반반이라면나는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리는 길을 택하겠어. - 로버트 카파 1913~1954 - P4
#1 1942년 여름- 운명의 아침 아침이 와도 일어날 이유가 없는 나날이었다. 내 스튜디오는 뉴욕 9번가의작은 3층짜리 건물 꼭대기에 있었다. 지붕 전체가 하나의 채광창으로 돼있고, 구석에는 커다란 침대가 하나, 마룻바닥에는 전화기 한 대가 덩그러니놓인 곳이다. 그 밖에 가구란 것은 하나도 없었다. 벽시계조차도. - P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