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차의 나라‘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델프트 공과 대학교 풍차인 EWICON(Electrostatic Wind energy CONvertor)은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이풍차는 바람개비가 없다. 이 특별한 풍차는 양전하를 띠는 물방울이
‘바람을 타고서‘ 전기장의 방향(양극에서 나와 음극으로 간다.)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전기를 발생시킨다. 엄청난 소음을 내는 데다, 새들과 충돌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는 바람개비 없이도 풍력 발전이 가능한것이다.
이 특별한 풍차는 작은 물방울만 뿌릴 수 있고 또 그런 물방울을 움직일 정도의 바람이 부는 곳이라면 어디나 설치가 가능하다.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 형태도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니 미래의 어느 시점에는 도심의 고층 건물 옥상마다 바람개비 없는 각양각색의풍력 발전기가 조형물처럼 서 있을지 모른다. -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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