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 언니 안녕. 저는 서영이예요. "서영이도 안녕." 아무 약속도 안 했는데 다음에 또 볼 수가 있을까. 이 공원에,이 공공의 장소에 오면 또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 일은 마땅히가능해야 하는데 언제나 가능하지는 않았다. 산쪽에서 들개가 우는 소리가 들리자 공원에 있는 개들도 따라서 울기 시작했다. 그들개는 아주 사납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 역시 아주 개 같았다. - P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