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10월 3일, 수요일 아침 10시 30분. 나는 여덟 번째소설의 마지막 문장을 타자기로 쳤다. 비평가들은 이 소설이 그들이 칭하는바 <그렌즐러 8부작>을 완결하는 소설이라고말하겠지만, 사실 나는 처음부터 동일한 주제를 놓고 여덟권의 소설을 쓰기로 마음먹었던 것은 아니었다. 우연히, 어떻게 하다 보니까 정말 그렇게 된 것뿐이었다.
- P1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