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아주 기분이 좋아. 걔가 나한테 몰입할 때 자주는 아니지만, 나한테 관심을 집중할 때….…."
"어떻게 너한테 관심을 안 갖는 사람이 있니.. 월터가 말했다.
패티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난 뭔가 잘못됐나 봐. 다른 친구들도 좋아하지만, 그 애들과 나 사이에는 벽이 있는 것 같아. 걔들은 전부 같은 종류의사람이고 나만 다른 종류의 사람인 것 같아. 내가 더 샘이 많고 더 이기적이라는 거지. 그 애들이랑 같이 있으면 왠지 내가 가식적이라는 생각이 들거든 엘리자와 있을 땐 가식적이지 않아도 돼. 그냥 나 자신 그대로이면서도 걔보다는 나은 사람일 수 있으니까. 내 말은, 나도 바보는 아냐. 걘 좀 엉망진창이긴 하지. 하지만 한편으로는 걔랑 있는 게 좋아. 너도 리처드와 있을때 그런 기분이 가끔 드니?" -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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