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다른 세력들도 이 사업에 뛰어들고 싶어 했다. 1493년에 포르투갈은 콜럼버스가 우연히 발견한 땅을 두고 전쟁도 불사하겠다며위협하고 나섰다.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에게는 아니었지만 이 두 나라한테 다행이었던 것은, 당시 교황 알렉산데르 6세가 자신은 대서양의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가상의 선을 그릴 전지전능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믿은 것이다. 그 선을 기준으로 서쪽에서 발견되는모든 땅은 스페인 것이며, 동쪽에서 발견되는 모든 땅은 포르투갈 것으로, 이에 이의를 제기하는 이는 누구라도 교회로부터 파문을 당할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그렇게 하여 두 나라 간 평화는 유지됐다.
토르데시야스 조약이라 부르는 이 조약대로 정복한 땅에서는 전쟁만 벌어지지 않았지 정적 수세기에 걸친 약탈, 노예제, 역병 창궐 등과같은 온갖 일들이 벌어졌다. - P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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