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일부 비타민제는 너무 많이 먹으면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있다. 일반적으로 물에 녹는 수용성 비타민은 몸에 잘 쌓이지 않고 쉽게 배설되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적다. 하지만 기름에 녹는 지용성 비타민은 필요 이상의 양을 먹으면 몸 안에 쌓이기 때문에 부작용으로 비타민 과다증을 유발할 수 있다. 지용성 비타민 A를 필요량 이상으로 먹으면 간이 손상되거나 근육 통증 같은 부작용이 생기는데, 특히 임산부인경우에는 기형아를 출산할 위험성이 매우 높아진다. 지용성 비타민D 역시 몸 안에 많이 쌓이면 세포 및 조직 괴사가 일어나며, 몸속에 칼슘이 많아져 골격 근육과 심장근육의 비정상적인 수축을 일으킨다. 이처럼 비타민 A, D는 결핍과 부작용 사이에 존재하는 복용해도 괜찮은 영역인 안전역 safety margin이 좁아 조금만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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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에서 관리하는 한국인 영양 섭취 기준은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영양 섭취 기준과 먹는 식품의 양에 따른 비타민함량을 알면 하루에 비타민을 얼마 정도 섭취하는지를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비타민 A는 고구마에 가장 많은데, 찐 고구마 3개를 먹으면 하루 비타민 필요량의 5배를 섭취하는 셈이다. 또한 우유 250밀리리터에는 비타민 A 하루 권장섭취량의 6분의 1이 들어 있다. - P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