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이것은 비범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그들은 18세기 런던에서 별처럼 빛났던 지식인들이었다. 그들의 모임은 단순한 클럽으로 알려져있었다. 그렇게 불려도 별로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렇게 단순하게 지나치기에는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그들의 기여가 너무 커 왠지 아쉬움도 남는다. 그래서 여전히 많은 이들이 그들을 기리고 있다. 이 클럽에 들어가려면, 중요한 하나의 요건을 충족시켜야 했다. 이것이 문화에 대한 기여보다 더 중요한 요건이었을지도 모른다. 바로 ‘좋은 벗‘이 되는 것이다. 선술집인 터크즈 헤드 태번(Turk‘s Head Taverm)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열리는 모임에서 밤늦도록 먹고 마시고 웃고 떠들면서 논쟁을 벌일 준비가 된 좋은 벗만이 이 클럽에 들어갈 수 있었다. 후에 생긴 다른 클럽들과 달리, 이 클럽은 클럽 소유의 아지트가 없었다. 그래서 클럽 회원들은 런던의 평범한 선술집에서 만났다. - P18

어느 날 존슨은 옥스퍼드에서 쾌활한 척 생활했던 나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이야기에서도 존슨만의 재치가 돋보였다. 이를 두고 보즈웰은 "마음속에 슬픔을 품은 그는 사람들 앞에서 명랑하게 행동했다.
그의 유쾌하고 떠들썩한 웃음은 부상당한 군인과 죽어가는 군인의 신음 소리가 들리지 않게 전쟁터에서 울려 퍼지는 드럼과 나팔 소리 같았다."고 했다. -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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