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파르트헤이트, 사실상의 노예제의 체계적 확산은 참사가 아닌 글로벌 자본주의의 구조적 필연성의 결과다.
그래서 어쩌면 난민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으려고 하는것이 아닐까? 그러나 난민은 유럽에서도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고 있지 않는가? 현지 노동자들은 난민의 값싼 노동력에 압박과 위협을 느낀 나머지 반이민적-대중영합적 극우파에게그들의 표를 몰아주지 않을까? 대다수 난민들에게 다가올 꿈은 정확히 이런 현실일 것이다.  - P64

요컨대 난민은 케이크를 얻고자 한다. 그들은 기본적으로서구 복지국가의 최상의 혜택을 누리기 원하지만 복지국가의근간을 이루는 이데올로기와 부분적으로 전혀 합치하지 않는 자신의 생활방식을 고집하고, 이를 바꿀 생각을 하지 않는다. 독일은 문화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난민을 통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그러나 먼저 부숴야 할 금기가 있다-그들 중 과연 몇이나 실제로 통합되기를 원할까? 통합을 가로막는 장애가 서구의 인종차별주의만이 아니라면 어찌할것인가? 이제 우리는 난민을 부르주아 유럽을 침범한, ‘잃어버릴 것이라고는 족쇄밖에 없는‘ 프롤레타리아로 보는 진부한 태도를 떨쳐버려야 한다. 유럽이든 중동이든 계급분열은 존재한다. 핵심은 서로 다른 계급의 동력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묻는 것이다. -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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