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936년, 루이 디디에는 서른네 살이다. 그는 사회적으로 대단한 성공을 거둔 사람으로, 프랑스 북부 릴에서 사업을 하는 부자이다. 프리메이슨 비교의 교리를 받아들인 그는 이 세상이 타락했고 어두운 힘의 먹이가 되어버렸다는 영적 관점을 지니고 있다.
그해에 루이 디디에는 릴의 피브 지역에 사는 한 광부를 만난다. 그리고 많은 자식을 힘들게 부양하는 가장에게 아마 빛깔의 머리카락을 가진 여섯 살짜리 막내딸을 자기에게 맡기라고‘ 제안한다. "자닌은 부족한 것 없이 살게 될 거요. 제대로 교육받고, 아주 안락한 삶을 누리면서 단 하나, 당신이 다시는 그 아이와 만나지 않는다는 약속만 지켜준다면 말이오." - P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