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투선수들처럼 맞는 대로 휘청거려야지. 저항하지 마. 일의 어떤 부분이 조금이라도 신경을 건드린다면, 건드리게 내버려둬.어차피 막아낸다 해도 오래가지 못하니까. 조금씩 조금씩 받아들인 다음 댐처럼 풀어놔. 벽에 금이 갈 때까지 담아두지 말라는 말이야." - P264
회의가 계속되는 동안, 아무도 그 사건을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해리는 멀리서 들리는 천둥소리처럼 그 사건이 공기 중에 감도는 걸 느꼈다. 천둥소리는 가까워질 수도 있고, 가까워지지 않을 수도 있다. - P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