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絶四 毋意 毋必 毋固 毋我
자절사 무의 무필 무고 무아
공자는 네 가지를 절대로 하지 않았다. 사사로운 뜻을 품지 않았고,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일이 없었고, 고집을 버렸고, 아집을 버렸다.
-논어 - P90
요즘은 자존심과 자존감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스스로의 가치를 알고 소중히 여기는 것을 중요시하는 시대다. 자존심은 스스로의 품위나 가치를 지키려는 마음‘, 자존감은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의된다. 이 마음들은 참 소중하고 귀해서 잘 지켜나가야 한다. 공자도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지혜로운 자는 자신을 알고 어진 자는 자신을 사랑한다. 지자자지, 인자자애 知者自知, 仁者自愛)"라고 했다. 공자가 추구하던 군자의 길에서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덕목 가운데 하나였다. 하지만 공자가어에 실려 있는 이 구절에서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지혜로운 자는 자신을 안다‘가 먼저라는 사실이다.
- P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