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뭐야

이런 찻주전자가 있다면 어떨까? 김이 나올 때마다 주둥이를 여닫는 주전자가 있다면? 그러면 주둥이가 입이 돼서 휘파람으로 멋진가락을 불어제친다든가, 세익스피어를 읊는다든가, 그렇게까지는 아니더라도 뭐른 지껄이며 날 웃겨주지 않을까? 아빠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찻주전자를 만들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나도 잠들 수 있을 텐데, 아니면 아예 주전자들을 세트로 모아서 내가 좋아하는 비틀스의 노란 잠수함을 합창하기 해도 좋겠지.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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