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장점이 많은 자갈이지만 단점도 적지 않은데요. 무엇보다 자같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먼지가 많고, 토사가 유입되면 선로의 물 빠진이 나빠집니다. 먼지가 많이 발생한다는 건 대부분 지하로 다니는 도시철도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또 자갈들 사이가 굳어지면 탄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갈 사이의 불스물을 걸러내는 ‘자갈치기‘나 자갈 교체 등을 해줘야 하는데요. 이런작업에 적지 않은 인력과 비용,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사용하는 게 콘크리트 도상입니다. 이 도상은 무엇보다 한 번 시공하고 나면 보수 작업을 할 필요성이 많이 줄어들고, 콘크리트가 침목을 꼭 잡아주는 덕에 궤도 틀림이 자갈도상에 비해 적다는 게 장점입니다. 물론 자갈보다 먼지도 덜 발생하는데요. 이 때문에 국내 지하철은 대부분 콘크리트 도상을 기본으로 하고있습니다. - P197
그럼 비록 일부이지만 터널 내 차로 변경을 허용한 이유는 뭘까요? 가장 큰 이유는 추돌 사고, 그 중에서도 화물차로 인한 추돌 사고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터널 내 사고 중 상당수가 화물차가 원인이라고 합니다. 터널 내에서 승용차와 버스, 화물차 등 속도가 서로 다른 차량이 차선 변경 없이 하나의 차로로만 뒤섞여 달리다 보니 차랑 간격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해 주돌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는 설명입니다. 이 때문에 차량 변경이 가능해지면 이런 사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었다고 하는데요. 한국도로공사 산하 도로교통연구원의 전문가는 "터널 내에서 진로변경이 안 되다 보니 차량 간격 유지가 어렵고, 시야 확보도 잘 안 된다. 그래서 외국에선 대부분 터널 내 진로 변경과 앞지르기를 허용하고있다"고 설명합니다. 또 인제양양터널처럼 장대터널이 늘어나면서 운전자가 한 개의 차로로만 계속 달릴 경우 자짓 졸거나 주의력이 산만해지는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고 합니다. - P271
레벨 3의 경우 운전자는 자율주행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관련 시스템에 문제는 없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됩니다.현재 같은 필기와 기능시험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능력입니다. 레벨 4~5로 올라가면 더 복잡합니다. 대부분의 운전을 자율주행차량이 스스로 하기 때문에 운전면허를 사람이 아닌 차량에 줘야 한다는얘기가 나오는데요. 해당 차량이 일정한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갖췄는지를 확인해 일종의 ‘운행인증‘ 또는 ‘운행허가‘를 내주는 방식이 될것 같습니다. 현재 미국의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 등에서는 시험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대해 테스트를 거쳐 주행 면히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사실상 ‘운전자‘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사람입니다. 레벨 4~5의 차를 타는 사람은 운전면허가 없어도 될까요? 사실 이들 차량은 평소 사람이 운전에 개입할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완전 자율주행차 시대가 오면 운전면허 안따도 되냐?"는 질문들이 곳곳에서 오가는데요. 아직 명확한 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사람도 운전면허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 P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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