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지구의 많은 빙하기 - 왜 그것들이 초래되었고 중단되었으며 언제 다시 올지 - 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현재 지구 온난화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관련하여 하나의 재미있는 이론은, 빙하기는 기온 저하가 아니라 기온 상승으로 초래되었다는 것이다. 따뜻한 기온은 강수량을 증가시키고 이것은 다시 구름 막을 두텁게 함으로써 고지대에서는 눈이 녹는 양이 줄어드는 효과를 가져온다.
빙하기를 초래하는 데는 그렇게 심각하게 나쁜 날씨가 꼭 필요한것은 아니다. 그웬 슐츠가 <잃어버린 빙하기>에서 쓴 대로 ‘빙판을 형성하기 위해 꼭 많은 양의 눈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눈이 적든 많든 간에 얼마나 녹지 않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강수량과 관련해서도 슐츠는 남극이 지구에서 가장 건조한 곳이고, 심지어 어떤 큰사막보다도 비가 오지 않은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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