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무지요. 가난에 대한 무지, 부에 대한 무지요."
정답이다. 부자를 정말 부자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은 가난에대한 무지다. 예를 들어 TV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재벌집 아들 김주원은 가난한 배우 길라임에게 천진한 얼굴로 이렇게 묻는다.
"이봐, 길라임씨, 혹시 가난한 사람들은 뭐 사고 싶은 게 있거나 하면 오랫동안 저축도 하고 마음도 졸이고, 뭐 그러는 거야?"
그가 타고 다니는 수입 컨버터블이나 고급 양복, 대저택이 아니라 이런 천진한 무지가 그를 정말 타고난 부자처럼 보이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