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는 아이가 많았으면 했다. 손자들이 넘쳐나길 바랐다. 항상 여드름에 하키 스틱, 야구 방망이의 세월이었고, 쇄골이 부러지고 스케이트를 잃어버리고 온통 교과서가 널려 있는가하면 항상 말다툼에 집 안이 시끄러웠으며, 숨결에서 맥주 냄새가 풍기면 걱정이 되고, 한밤중까지 차 들어오는 소리가 기다려지고, 여자친구가 있어도 걱정, 두 녀석은 없어서 걱정이었던 세월이 수십 년이었는데도, 이 모든 일 때문에 하먼과 보니는 마치집 안에 늘 어딘가 새는 곳이 있어 수리해야 하는 것처럼 언제나, 언제나 정신이 없었고, 하먼은 수없이 아, 그냥 애들이 훌쩍커버렸으면, 생각한 적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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