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터 - 자. 이 지갑을 가져라. 넌 하늘의 저주로 세상 풍파 다 겪는다. 내가 이리 비참한게 너에겐 복이다. 하늘은 늘 그러소서!
과소유와 쾌락 좇아 당신 명령 홀대하는,
자신이 못 느끼면 안 보려는 인간은
당신 힘을 재빨리 느끼게 하소서.
그리하여 넘치는 건 공평하게 분배하고
각자가 충분히 가지 도록, 너, 도버 알아?
에드거 - 예, 주인님.
글로스터 - 거기에 높은 머리 굽히고 갇힌 바다
무섭게 내려보는 절벽이 하나 있다.
바로 그 끝자락에 날 데려가기만 하면
궁핍한 네 신세를 고쳐주마, 내가 지닌
귀중한 물건으로, 거기서부터는
날 인도할 필요 없다.
에드거 - 팔을 이리 주세요.
거지 톰이 인도할 테니까.
(함께 퇴장) - P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