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하늘 속에서 살고 있음을 우리는 너무 쉽게 잊어버린다. 우린 하늘 아래 사는 것이 아니다. 하늘 속에 살고 있다. 우리의 대기는 하나의거대한 바다 이고, 우리는 그 안에 살고 있다. 이 바다는 액체 상태의 물대신 기체 상태의 공기로 이루이져 있지만 대서양이나 태평양과 마찬가지로 엄연한 바다다. 우리는 자신이 땅 위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것은 우리가 바다 밑바닥에 붙어사는 생물이라는 의미다. 해저생물이 물속에서 살고 있듯이 우리 역시 대기 속에서 살고 있다.
빅토리아 시대의 미술평론가 존 러스킨 (40쪽 참조)은 이렇게 적었다.
"일반인들이 하늘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니, 그것 참 이상한 일이다." 하늘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생각해보면 정말로 이상한일이다. 한 가지 이유는 하늘이 늘 그곳에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하늘은 우리의 삶에서 항상 배경이 되어준다. 이렇듯 어디에나 존재하는것은 너무 잘 보여서 오히려 놓치기 쉽다.
- P7

간과하기 쉬운 아름다움에 눈을 뜨는 방법이 있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는 것이다.
"만약 내가 이것을 예전에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면?
그리고 이것을 두 번 다시는 보지 못하리라는 것을안다면?"
- 레이첼 카슨, 자연 그 경이로움에 대하여 (1956) - P1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