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학교! 어제부터 난 학교에 다닌다!
진짜 학교에 다니는 건 처음 경험해 보는 일이다!
이틀밖에 안 됐지만 학교가 좋다.
엄마 아빠는 내가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다. 하지만 전부 다 잘되고 있다.
카마일라르 담임 선생님도 정말 좋다.
수학도 정말 좋다.
하늘에서 빅뱅이 일어나 세상이 만들어진 것도 배우고, 과지모도가 주인공인 유명한 이야기도 읽었다. 사람들은 등에 큰 혹이있는 콰지모도를 이상하게 여겼지만, 과지모도는 노트르담 탑에 갇힌 여자를 구했다.
- P5

"주말에 내가 누릴 수 없는 생활을 봤더니, 그냥 좀 슬퍼. 오로르를 가르치고 오로르가 아주 훌륭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는 것도당연히 즐겁지. 그렇지만 ‘어른‘이 되면 힘든 게 있단다. 어른은 선택을 해야 하고, 당시의 선택이 옳았다고 자신을 계속 설득해야해. 그렇지만 그 선택이 썩 만족스럽지 않을 때도 있어."
- P22

클로에가 계속 말했다. "오로르는 자기 참모습대로 살면 돼, 다른사람을 괴롭히는 애들은 불안정한 동물들이나 마찬가지야. 혼자 있으면 불안하니까 무리를 지어서 움직이는 거지. 그런데 그렇게 뭉쳐다니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어. 자기 참모습을 들키는 걸 두려워하기 때문이야. 그래서 눈에 띄는 사람, 독창적이고 독립적인 사람을 괴롭히지, 내가 너한테 들려주고 싶은 말은 이거야. 참모습 그대로살아, 그리고 못된 애들이 그렇게 한심한 편지를 또 보내거나 어떤 식으로든 괴롭혀도 당황하거나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이지 마."
-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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