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오래전 한창 젊었던 시절에 나는 미라플로레스의 오차란 로에 있는 하얀 회벽칠을 한 빌라에서 조부모님과 함께 살고있었다. 그 당시 나는 산마르코스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있었는데, 내가 기억하기론 아마도 훗날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밥벌이를 해보겠다는 생각에서였을 것이다. 비록 정말로 마음 깊은 곳에서는 어느 날엔가는 반드시 작가가 되고야 말겠다고 생각했지만서도. - P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