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가치관의 변혁이 일어나면 극심한 빈부격차에 대한 문제의식이 싹트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남미에 엄청난 자본을 투자하여 이윤만 긁어갈 뿐 그 나라의 사회진보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서구제국의 자본가들에 대해서 분노를 느끼고 "좋지 못한 일이다"라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남미의 지주계층과 맺은 동맹관계에 대해서도 "옳지 못한 일이다"라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려고만 할 뿐 그들에게선 아무것도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서구인의 오만함은 정당하지 않습니다. 참된 가치관의 변혁이 일어나면 우리는 세계질서에 관여하여 미국이전개하는 전쟁에 대해서 "이런 분쟁 해결방식은 옳지 않다"고 말하게 될것입니다. 네이팜탄으로 인명을 살상하는 일, 수많은 가정에서 아버지와 남편을 빼앗는 일, 인도적인 국민들에게 증오심을 불어넣는 일, 사람들을 추악한 유혈의 전장에 보내어 신체적 정신적 불구로 만드는 일은사랑과 정의, 그리고 지혜와는 거리가 먼 일입니다. 해마다 사회진보 프로그램에 지출하는 자금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군사비에 지출하는 것은영적인 죽음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가장 강력한 나라이므로 이런 가치관의 변혁과정을 주도할 수 있습니다. 비극적인 죽음을 원하지 않는다면우리는 가치관을 바꾸이야 합니다.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고집을 버리고인류에 대한 사랑을 품게 될 때에야 우리는 비로소 불구의 손으로 현상유지를 완강하게 고집하는 일을 그만두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혁명의 시대입니다. 모든 지구인들이 억압과 착취의 낡은 체계에 대항해 나서고 있으며 불구의 허약한 세계 속에서 정의와 평등의 새로운 체계가 태어나고 있습니다. 지구상의 헐벗은 자들이 전에 없는 저항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어둠 속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햇빛을 향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서구인들은 이런 혁명들에게 지원의 손길을 내밀어야 합니다. - P464
목숨을 바칠 만큼 귀중한 것 1967년 11월 5일, 에버니저 교회에서 한 설교
자신의 목숨을 바칠 수 있을 만큼 귀중한 것을 아직 찾지 못한 사람은 대단히 고달픈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저처럼 서른여덟 먹은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언젠가는 이 사람은 어떤 위대한 원칙이나 위대한 사만, 위대한 대의를 위해 일어서야 할 시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 사람은 겁이 나서 혹은 좀더 오래 실고 싶어서 그런 사명을 거부함니다. 직장을 잃을까 걱정하기도 하고 남들에게서 비난을 받고 신망을 잃게 될까 걱정하기도 합니다. 칼에 찔리지나 않을까. 총에 맞지 않을까. 집이 폭파되지나 않을까 걱정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결국 대의를 포기하게 됩니다. 좋습니다. 그렇게 해서아흔 살이 되었다고 합시다. 하지만 이 사람은 나이는 아흔이지만 이미 서른여덟에죽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 사람이 숨을 거두는 것은 벌써 오래 전에 있었던 영혼의 죽음을 뒤늦게 알리는 것에 불과합니다. 이 사람은 정의를 위해서 일어서길 거부한 그 순간에 죽은 것입니다. 진리를 위해 일어서길 거부한 순간에 죽은 것입니다. 공정을 위해 일어서길 거부한 순간에 죽은 것입니다. 혼자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필요하다면 감목에 갈 때도 있겠지만, 그곳에서도 혼자가 아닙니다. 옳은 것을 위해서 일어서십시오. 세상 사람들이 오해하고 비난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혼자는 아닙니다. 저는 "주님과 함께 하는 자는다수"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주님은 소수를 다수로 바꾸는 분입니다. 주님과 함께 걷고 주님께 의지하여 올바른 일을 하십시오, 그러면 주님은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당신 곁에 계실 것입니다. 저는 번개를 본 적이 있습니다. 천둥소리도 들었습니다. 범법자들이 위세당당하게 걸어다니면서 제 영혼을 정복하려 들 때마다 저는 계속해서 싸우라는 주님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주님은 절대로, 절대로, 저를 혼자 남겨두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절대로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절대로 혼자가 아닙니다. - P469
여러분들은 각자 신전을 하나씩 세우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항상 투쟁이 있습니다. 낙담할 때도 있고 꿈이 깨지는 순간도 있습니다. 우리들중에는 평화의 신전을 세우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전쟁반대를외지고 항의운동에 참여하지만 우리 앞에 서 있는 벽은 너무나 단단합니다. 평화의 신전을 세우려는 노력은 무의미한 것처럼 보입니다. 평화의 신전을 세우기 위해서 나설 때마다 그 사람은 외톨이가 되고 낙담하게 되며 당황하게 됩니다. ㅍ그렇습니다. 인생은 그런 것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 꿈은 오들이나 내일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마음속에 꿈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은 유익한 것이다. 노력한다는 것 자체가 훌륭한 것이다"라는 목소리가 들린다는 점입니다. 여러분은 꿈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지못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꿈을 현실로 만들려는 열망을 가졌다는 것은 아주 훌륭한 일입니다. 마음속에 꿈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유익한 것입니다. - P490
나를 군악대장(軍樂隊長)으로 부르고 싶다민 정의를 알리는 군악대장, 평화를 알리는 군악대장, 평등을 위한 군악대장이라고 불러주십시오. 나머지 사소한 것들은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나는 죽은 뒤에 한푼도 남기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죽은 뒤에 멋지고 화려한 재물들도 남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는 죽은 뒤에 헌신적인 인생을 남기고 싶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 전부입니다. 내가 지나가는 길에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면, 노래나 말로 누군가의용기를 북돋울 수 있다면, 누군가에게 옳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고 말해줄 수 있다면, 나의 삶은 헛되지 않은 것이 될 것입니다. 내가 기독교인의 의무를 다 할 수 있다면, 이 세상의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면, 하나님의 가르침을 전할 수 있다면, 나의 삶은 헛되지 않은 것이 될 것입니다. - P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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