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드는 편이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거든요. 물론 백 퍼센트 다는 아니지만 가능한 부분은 수작업으로 만듭니다. 수작업으로 하면 기계로 만들 때에 비해 생각할 여유가 생기고 발상이 유연해져요. 예를 들어 구멍을 뚫다가 아무래도 조금 옆쪽이 낫겠다고 느끼거나, 조립하기 전에 설계의 미비점을 알아차리기도하죠. 완성 후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확률도 수작업이 오히려낮고요. 결과적으로 시제품 공정의 효율이 오르는 셈이에요."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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