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내리는 눈의 경우 적설량 1cm를 강수량 1mm로환산하곤 하는데, 이것이 쌓일 때는 위에 쌓이는 눈의 무게로 압축되기 때문에 적설량1cm가 강수량 3mm 정도에 해당하는 무게가 된다. 이 점에 입각해 적설량 3m의 눈이 가로세로 6m인 지붕에 쌓인다고 가정하면 가로세로 1m당 몸집이 작은 씨름 선수 (100kg)가 9명(0.9) 지붕 전체에는 총 324명(32.4)이 올라가 있는 셈이 된다. 그래서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지붕에 쌓인 눈을 반드시 치워야하는 것이다.
- P303

흔히 세간에서 지진운이라며 화제가 되는 구름은 전부 기상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구름이다. 구름은 지진의 전조 현상이 될수 없다. 그럼에도 지진운이라는 비과학적인 생각이 때때로 화제가 되는 이유는 구름을 사랑하는 기술이 덜 보급되었기 때문이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 오해를 받은 끝에 급기야는 공포의 대상이 되는 것과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 P307

이 책은 일상적으로 구름을 사랑하고 친해지며 즐기기 위한 기상 정보와 현저한 현상의 관천망기를 통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기상재해에 대한 방재력을 갖추는 능동적이고 즐거운 방재를 지향한다. 이것이야말로 감천망기라고 부를 수 있다고 본다. 구름 사랑을 깊게 하고 전파함으로써 자신뿐만 아니라 소중한 사람, 나아가서는 자신이 모르는 누군가의 생명까지 지킬 수 있다. 구름사랑의 길이 재해 제로의 미래로 이어진다. 기도만 해서는 닿지않는 바람을 이루기 위해 나는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 하늘이 이어진 이 세상에서 우리가 도달하는 장소는 같다고 믿는다.
- P35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