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 남을 변하게 하려는 노력은 그를 분노케 한단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조종하고(잘 생각해봐. 이건 여자들이 가지는 아주 나쁜점 중 하나. 조종 방법 중에서도 너 때문에 밥도 못 먹었어, 어제 그 말 때문에 잠도 못 잤어. 너 때문에 나는 이렇게 힘들었어, 하는 ‘죄책감 주기‘ 테크닉이 제일 많지) 변하게 하려 한다면 그 의도 속에는 ‘현재의 너는 형편없어‘ 이런 메시지가 들어 있단다. 현재의 너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는 힘들다는 메시지 말이야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문자로 표현하지 않아도 이런 메시지를 좋아하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단다. 아마 그건 너조차도 그럴 거야. ••• 아주 아프게 깨달은 진실 하나. 네가 변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너 자신밖에 없다, 이것을 한 번 더 깨닫는 거지. 친구에게 말해주렴. 실은 수많은 명분과 고귀한 가치를 가지고도 인간이 자기 자신 하나 변하게 하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절절하게체험한다면 남을 바꾸려 해서 아까운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소중한 관계를 낭비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 P131
현실은 생각보다 늘, 훨씬 드라마틱하단다. 성 프란치스코가 "주님, 제가 오늘 할 수 있는 일은 하게 해주시고 할 수 없는 일은 당신께 맡기게 해주시며 이 둘을 구분하는 지혜를 주소서"했던 기도는 그러니까 인생에 대한 이런 통찰에서 나온 것이었을 거야. 실제로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점을 타고났는지 잘 살펴보고 아는것은 아주 중요하다. - P138
여기서 다시 인생 팁을 하나 줄게. 언젠가 책에서 읽고 충격을받은 건데 성공한 인생의 일곱 가지 법칙인가 뭐 이런 거였어. 성공한 이들의 인생 습관 중 하나는 ‘물어본다‘였지. 잘 모르겠거든, 모호하거든, 헷갈리거든, 오해하는 게 아닌가 싶거든, 물어본다, 는 거야. 이게 인생의 비책 중 하나인지 누가 알 수 있었을까? 그 문장을 데리고 며칠을 살면서 나는 내가 인생에서 얼마나 묻지 않고 살았는지 깨달았단다. 얼마나 많은 오해를 하고, 얼마나 많은 오류를 저지르고, 그래서 결국 관계를, 인생을 거짓으로 만들고 말았는지 말이야. 물어보면 될 것을 가지고 말이야. - 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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