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숲 근처에 사는 하야카와네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 P4

나무나 화초의 부모들도 걱정이 많겠죠.
소중하게키운 씨앗도 언젠가는 바람에 실리거나 빗방울에 튕겨나가 독립하죠.
부모가 계속지켜줄 수는 없으니까요..
무사히 싹을 틔워 살아가기를 바랄 뿐,
기대를 따라주지 못하는 씨앗도 분명 있겠죠.
기대는 기대일 뿐.
씨앗 본인과는 관계없죠.
- P88

이렇게도아름다운 세계에 이별을 고하고 언젠가 죽을 자신이 슬펐던 일.
이 슬픔은 분명 아름다움의 일부겠지.
곧, 밤이 열리는 계절이야.
잘 부탁해!
-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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