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야구가 있다는 걸 신이치는 그동안 까맣게 잊고 살았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소년 야구단에 들어가, 그 후로는 줄곧 이기기 위한 야구만을 해왔다. 연습 때는 이를 악물고 덤벼들었고,
팀 동료는 모두 라이벌이었다.
은퇴하면 동내 야구팀에 들어가자. 이기든 지든 웃는 얼굴이 사라지지 않는 팀으로. - P246

 인간의 보물은 말이다. 한순간에 사람을 다시 일으켜주는 게말이다. 그런 말을 다루는 일을 하는 자신이 자랑스럽다. 신에게 감사하자.
"아~ 자!" 아이코는 두 계단씩 뛰어 올라갔다. 밖으로 나가서도 내쳐 달렸다.
"야호~옷~" 하늘 높이 뛰어올랐다.
- P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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