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말, "네가 절대로 엔도라를 떠나지 않으리라는 걸 알았다."
는 그 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보여주겠어.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모두에게 보여주고 말겠어. 엔도라의 가운데 신호등이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다시 빨간색으로 바뀌었다. 차를 멈추고 기다렸다.
일리노이나 켄터키까지 갈 수 있을 만큼 기름을 채웠고, 평생 먹어도 남을 만큼의 음식이 있었다. 나는 새로 출발할 수 있었다.
녹색 불이 들어왔다. 지금이 기회였다. 하지만 나는 우리 집이 있는 골목으로 접어들면서 전조등을 깜빡였다. 모자란 내 동생이 길에나와서 내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라는 걸 확신한 녀석이 집으로 달려들어갔고, 내가 도착하기도 전에 누나와 엘렌이 현관에 나와섰다.
- P13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