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루디의 경우에는 조금 더 노력을 했다. 잠시 그의 영혼의 내용물을 살펴보았다. 상상의 테이프를 끊으면서 제시 오언스라는 이름을 외치는 검게 칠한 소년이 보였다. 얼음처럼 찬 물에 엉덩이까지 담그고 책을 쫓는 소년이 보였다. 침대에 누워 멋진 이웃과 키스를하면 어떤 맛일지 상상하는 소년이 보였다. 이 아이는 나에게 뭔가를 해준다. 이 소년은 매번, 그것이 이 아이가 유일하게 손해를 보는 부분이다. 이 아이는 내 심장을 보고 간다. 나를 울게 한다.
나는 어떻게 똑같은 일이 그렇게 추한 동에 그렇게 찬란할 수 있나고, 말이라는 것이 어떻게 그렇게 저주스러우면서도 반짝일 수 있냐고 물어보고 싶었다
그러나 그런 말들은 하나도 내 입에서 나오지 못했다.
내가 할 수 있었던 일은 리젤 메밍거를 돌아보며 내가 진정으로 알고 있는 진리 하나를 말하는 것뿐이었다. 나는 그것을 책도둑에했고 지금 당신에게도 말한다.
* 이 책의 서술자의 마지막 말*
나는 나를 떠나지 않는 인간들에게 시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