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요금과 할증료 등 급격한 가격 인상을 반대한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유일했다. 가격이 4배 정도 오른 1973년 이래, 사우디아라비아는 더 이상의 가격 인상을 반대해왔다. 단기적인 이익이 아무리 크더라도 결국에는 수출국에 막대한 손실을 주게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석유가격은 시장의 경쟁에 따라 결정되어야 하며, 이러한 가격 인상이 지속된다면 중동 생산자들은 또다시 에너지의 안정 공급 차원에서 기피되는 국가로 남을것이다. 또한 선진국에 대한 중요성과 영향력이 감소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야마니 칙령‘을 발표해 추가 요금이 없는 공식가격을 유지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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