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거 한번 보시오. 반짝반짝 광택이 나는 거대한 놋쇠 카운터 위로 선술집 주인이 몸을 숙이며 말했다. 며칠 동안 갇혀 있게 될지도 모르오."
"며칠씩이나?"
"럼주나 한잔 더 마시구려, 오늘 밤에는 급히 갈 데도 없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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