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세계대전은 인간과 기계 사이의 전쟁이라고도 볼 수 있다. 처칠이 예언했던 바와 같이, 이러한 기계들은 석유를 동력원으로 사용했는데 다른 지도자들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그 범위가 훨씬 넓었다. 석유 내연기관의 사용은 육·해·공 모든 곳에 기동성을 부여함으로써 전쟁의 양상을 완전히 바꿔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