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세계적으로 종교의 부활을 가져온 가장 명백하고 두드러지고 강력한 원인은 종교의 죽음을 야기할 것으로 예측되던 원인이었다. 그 원인은 바로 20세기 후반부의 세계를 휩쓴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근대화 과정이었다. 장구한 역사를 가진 정체성의 원천과 권위 체계가 산산조각 있다.
그들에게는 정체성의 새로운 뿌리가 필요하였다. 안정된 공동체의 새로운 형식, 의미와 목적을 부여하는 새로운 도덕률이 필요했다. 주류 종파이건 원리주의 종파이건 종교는 사람들의 그런 욕구에 부응하였다.
이슬람 사회에서 젊은이는 종교적이고 부모는 세속적이다 힌두교사회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종교 부활 운동의 지도자들은 토착화한 차세대에서 나오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성공한 기업인이나 행정사이다. 이 운동을 지지하는 사람들 또한 인도의 견고한 중산층회계사 변호사, 연지니어 와 나이 든 공무원, 지식인 이론이 시이 나오고 있는 것이 1990년대 초반의 전반적 추세이다. 한국에서도 1960년대와 1970년대에 동일한 계층의 사람들이 카톨릭 교회와 개신교 교회를 채워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