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풀이 십간론
포여명 지음 / 예예원 / 199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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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여명의 적천수를 읽고 나서는 갑자기 지평선이 열리는 듯한 경험을 느끼게 되면서, 포여명의 이름으로 출간된 책은 모조리 구입을 하려고 몇몇 서점을 뒤진 뒤에 이 책과 앞서가는 중국 명운학이라는 책을 구입할 수 있었다. 책은 좀 세련되지 못한 듯 보였으나 전혀 개의치 않았다. 내용이 좋다면 껍데기는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이 책은 적천수 풀이에 이어서, 본격적인 십간론을 모아 놓은 책이기 때문에 오행의 단계를 뛰어넘으려는 분들은 필수적으로 한번쯤 일독을 해야 할 내용들이 들어 있다고 본다. 다른 분들의 책들도 많이 있겠으나 중화권 고수의 얘기니까 우리의 역학계와는 좀 색다른 본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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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 완전풀이
포여명 지음 / 예예원 / 199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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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이란게 주로 중국말로 적혀 있으므로 이유야 어떻든간에 중국 사람이 접근하기에 훨씬 용이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내밀한 숨은 뜻을 파악해내는데 있어선 어쩌면 중국인이 아니면 불가능할 수도 있겠다. 이런 측면에서 중화권에서 그 이름을 떨치고 있는 저자의 견해를 음미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책을 읽어보면 초보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과연 견해가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얘기를 빌자면, 명리학의 수준이란게 삼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한다. 첫째가 신살에 의존하는 단계, 둘째가 오행에 의존하는 단계, 마지막 세째가 십간의 오묘한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십간의 단계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글쎄 여기서 자신에게 되물어 본다. 나는 과연 어느 정도의 단계일까? 이 책은 이 마지막 단계에서 요구되는 적천수의 오의에 대해 핵심을 찔러주는 내용들이 들어 있다.공부하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해도 될 듯 싶다.

그러나 운명이란게 중국인들만의 것이 아니라고 볼 때, 이제는 이런 중국인의 견해를 뛰어넘는 강호의 고수들이 한국말로 숨은 뜻을 전해줄 수 있는 시대가 열렸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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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류시화 지음 / 열림원 / 199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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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사고 방식의 다양성은 정말 끝이 없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가보지 못한 광대한 인도라는 곳은, 심오한 철학사상들이 태어난 곳, 영이라는 숫자 개념이 만들어진 곳, 무수한 성자들을 탄생시킨 곳이기에 어렴풋이나마 환상을 느끼게 하는 세계가 아닐 수 없다. 그 인도를 살아 숨쉬는 듯하게 느끼게 해주는 이 책에는 오묘한 마술이 담긴 듯하다. 저자를 통해서 우리와는 전혀 다른 사고 방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광대한 인도를 유감없이 맛볼 수 있다. 일단 이 책을 들면 책장을 멈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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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읽는 사주학
박주현 / 동학사 / 199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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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주를 통해서 마음의 경향성을 알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이를테면 모든 사람은 나름대로 마음의 색안경이 있기 마련인데 그 핵심적인 요소가 사주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다소 혁신적인 주장이 들어가 있습니다.실제로 몇몇 사람들에게 비추어 보았더니 비교적 잘 맞는다고들 하니까 전혀 터무니 없는 내용은 아닌가 같아서, 이 책의 내용을 계속 마음속에 담아서 되뇌이곤 합니다.한번쯤 읽어보아서 그리 흠이 되지 않을 듯 싶어서 별 네개를 주었습니다...심리학을 연구하는 분들이라면 특히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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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하의 노래
오쇼 라즈니쉬 지음 / 일지사 / 198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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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하는 초기 탄트라의 대가입니다.사라하가 깨달음을 얻은 후 몇 소절의 노래(? 혹은 시)를 남겼는데, 라즈니쉬가 이를 되살려 강의한 내용입니다.라즈니쉬가 강의한 책들을 읽어 보면 공통적인 점이, 깊고 깊은 깨달음의 경지를 얘기하면서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일상적인 언어로 평이하게 설명해준다는 데에 있는 것 같습니다.똑같은 깨달음의 경지에서 우리나라나 중국의 선지식들에게서 들을 수 있는 얘기와 비교해 본다면 제 말이 이해되시리라 믿습니다.계속 이 책을 읽어 내려 가다 보면, 자신이 저절로 깨달음을 이해하는 양 착각에 빠질 수도 있고 마치 라즈니쉬가 살아서 강의하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 볼 수도 있습니다. 흠이라면 책이 좀 오래돼 보인다는 것입니다만, 내용을 읽어보면 그야말로 마음의 양식과 같은 것들이 알차게 들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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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7 11:4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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