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하의 노래
오쇼 라즈니쉬 지음 / 일지사 / 1981년 6월
평점 :
절판


사라하는 초기 탄트라의 대가입니다.사라하가 깨달음을 얻은 후 몇 소절의 노래(? 혹은 시)를 남겼는데, 라즈니쉬가 이를 되살려 강의한 내용입니다.라즈니쉬가 강의한 책들을 읽어 보면 공통적인 점이, 깊고 깊은 깨달음의 경지를 얘기하면서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일상적인 언어로 평이하게 설명해준다는 데에 있는 것 같습니다.똑같은 깨달음의 경지에서 우리나라나 중국의 선지식들에게서 들을 수 있는 얘기와 비교해 본다면 제 말이 이해되시리라 믿습니다.계속 이 책을 읽어 내려 가다 보면, 자신이 저절로 깨달음을 이해하는 양 착각에 빠질 수도 있고 마치 라즈니쉬가 살아서 강의하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 볼 수도 있습니다. 흠이라면 책이 좀 오래돼 보인다는 것입니다만, 내용을 읽어보면 그야말로 마음의 양식과 같은 것들이 알차게 들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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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7 11:4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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