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명상 TM 입문
피터 러셀 지음, 김용철 옮김 / 정신세계사 / 199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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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 명상은 만트라 명상법의 일종이다. 영험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만트라를 중심으로 명상의 세계에 들어가면, 잠자고 있던 인간 의식을 보다 쉽게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논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 TM 명상은 주로 구미쪽에서부터 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거꾸로 동양쪽으로 전파되었는데, 이제 명상이란것도 서구의 바람을 타야 되는구나라고 생각해보기도 했었다. 어쨋든 영국의 대처 수상이 이 명상법을 애용한다고 해서 화제가 된 적도 있었고, 공중부양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면서 물의를 일으킨 적도 있었던 바로 그 명상법이다.

어쨋든 내 개인적인 견해로는 모든 명상법이란게 개인마다 궁합이 있을 수 있으니까 무조건 엉터리라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이 명상법을 실제로 적용해보고 좋은 경험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에,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진 않고 있다. 다만, 라즈니쉬가 살아 있을 때 TM 명상을 맹비난 했었던 적이 있는 것으로 봐서, 또 그렇게 맹신할 수 있는 명상법은 아닌 것도 같고, -왜냐하면 라즈니쉬는 이유없이 헛소리를 할 만한 분이 아니기때문에- 명상에 처음 입문하는 분들에게 쉬운 명상법을 소개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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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남육효 십팔문답
예광해 지음 / 지남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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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에 정석으로 수학을 공부해 본 사람들이라면, 그때의 기분을 느껴볼 수 있는 책. 그러나 과목은 수학이 아니라 주역이다. 처음에 이런 책이 있다는 것에 놀랐고, 그리고 그 신묘함에 다시 놀랐다. 이런 학문이 있다니!!! 세상에 어떤 학문이 인간에게 미래에 있을 일을 예시해 줄 수 있을 것인가? 육효를 공부하고 나서 주역은 인간과 신의 대화에 다름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닌데, 수학에서 얻을 수 있는 바와는 차원이 다르게 실생활에 유용하므로 모든 이에게 이를 권하고 싶다.

이 십팔문답은 지남출판사에서 시리즈로 나와 있는데, 첫편이 천금부이고 둘째편이 바로 이 책 십팔문답이다. 그러나 알라딘에서는 천금부를 취급하지 않으므로 일반 서점에서 구해서 보았다. 두권 모두 내용이 훌륭하다. 몇 번 읽다보면 오묘한 육효의 신비에 깊이 빠져볼 수 있으리라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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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wlass 2009-06-23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십팔문답 육효학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좋은 책~ 역시 맞는다는 것을 확인했어요^^
 
만화로 배우는 손금으로 행복찾기
아야베 쇼코 글.그림, 김욱송 옮김 / 동학사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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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손금을 아느냐'를 보고 나서 조금 더 깊이있는 무엇을 찾다보니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손금과 만화의 만남이야 말로 정말 제짝을 만난 듯이 느껴졌다. 일본 사람들이 또 만화에 대해서는 독보적이기 때문에 이런 책의 탄생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었으리라... 역시 별다른 부담없이 심심할 때 찾아보기에 적당한 책이다. 신세대들이라면 진도를 나갈 목적으로 손금을 공부하고 싶다면 선택해도 무방하겠다. 잘 맞는지는 장담할 수 없다.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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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손금을 아느냐?
황성수 / 가야넷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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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부담없이 볼 마음으로 골랐던 책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는데 적당한 책이다. 요즘은 책을 만드는 데에도 디자인의 개념이 도입되는 것 같다. 전략적으로 신세대 취향에 맞게 컬러풀할 뿐만 아니라, 내용도 신세대가 궁금해 할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긴 그냥 재미로 보는데, 무슨 심오한 학문처럼 심각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면 들여다 보지도 않았으리라... 이 책에서 수상학이 동양 것이 아니라 서양거란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그렇게 오래된 건지도 처음 알았고...그러나 잘 맞는건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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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중국명운학
포여명 지음 / 예예원 / 199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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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이 번역했는지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아마 이 책 제목은 그 분이 지은 것이 아닌가 한다. 이 책에서는 제목처럼 역학계에서 고민하는 몇 가지 핵심 사항들에 대해 중국인 고수의 견해가 들어가 있다. 그 중의 하나로 자평명리학과 지미두수를 병행해서 문제를 푸는 것을 소개해 놓았다. 이를 보고 처음으로 자미두수라는 것을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이 기억난다.

그 외에 쌍둥이의 문제, 같은 날 태어난 사람들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살아가는 모습 등의 역학적으로 쉽게 해석이 되지 않는 문제들에 대한 저자의 고민을 엮어 놓은 내용들이므로 같은 문제를 고민했거나, 적어도 문제를 제기하는 분들이라면 흥미로워 할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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